마르지아 라떼 쓰다가 핑크원더 선크림 믿고 바꿔보았습니다. 일단 가격이 합리적이라 부담이 줄어서 좋았어요. 물론 양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. 마르지아가 광고할 때 해양 생태계에 건강함을 줄 수 있도록 원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처럼 핑크원더도 같은 취지로 생산한 건지 문득 궁금합니다. 아님 다른 업체의 선크림에 호호바오일이 함유된 차이만 생긴 걸까요. 예전에도 마르지아 라떼 좋다고들 해서 비싸도 써 보았는데 가끔 스스로 궁금증이 생기곤 했습니다. 마르지아 선크림은 바르고 나면 번들거려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으로 또는 개기름이 있는 걸로 오해를 좀 받았었는데요, 호호바선크림은 그보다는 매트하다고 생각이 될 정도입니다. 크림과의 조합이 잘 되어 발림성이 증가하면 금새 하얀 크림이 사라지면서 촤락 감기는 느낌입니다. 코끼리쿠션이랑도 잘 맞고요. 현재 잘 쓰고 있습니다. 곧 1+1이라니 기쁘네요. 감사합니다. 다시 올게요!!!